안녕하세요. 2017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중반 김호두입니다. 저희 부부는 유년시절 외로움이 결핍으로 남아있었고, 아이는 반드시 부모 곁에서 자라야한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잘 다니던 직장을 저는 돌연 퇴사했고, 지금은 4년째 전업주부 아빠로서 아이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운좋게도 아이와의 일상을 올리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끔 ***‘이게 그 유명한 셔터맨인가, 일하는 아내 가게 문 닫고 꿀빠는 남자, 부럽다.’***라며 비꼬는 댓글을 보곤 합니다. 그 말에 부정할 순 없습니다. 저는 가사를 참 못합니다. 집안일은 끝도 없고, 꼼꼼함은 몇 년이나 아내를 못따라갑니다. 인터넷 검색도 아내가 더 잘하고, 방정리도 아내가 더 잘합니다. 그래서 저는 요리를 하고, 아이와 남들보다 더 ‘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취직하고 성공해서 아내를 자유부인으로 만들어주고 싶은데, 글쎄 아내는 지금 직장이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난 전생에 나라를 구했군.
많은 분들께서 제가 사용하는 식재료와 주방용품, 그리고 아이 옷에 대해 물어보실때마다 난감합니다. 제가 산 것이 아니거든요😂. 사용하는 물품들은 거의 아내가 구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양육은 제가 하고 있지만 가전제품이나 아이관련 영양제, 의류, 전부다 아내가 선택하고 있죠. 아내가 검색을 잘하고 또 꼼꼼하게 보고 있기에 저도 믿고 의지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나몰라라 하진 않습니다만 결정적으로 볼 때 아내가 검색한 제품을 선택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한 켠에 저희 가족이 갖고 있는 것을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이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토피가 있습니다. 원인을 찾기 어려워 식재료와 옷입는 원단, 생활 패턴 등을 다양하게 바꾸고 검색하고 있습니다. 샤워필터, 이불빨래, 식재료, 간식, 날씨, 청소, 로션, 샴푸… 생각할 건 끝도 없는데요. 써보고 좋은 제품들만 선별해서 구비하고 있습니다. 아토피는 요즘 아이들 대부분 갖고 있는 것이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샤워필터
🧺세탁캡슐
💆🏻샴푸&바디워시